광주예술고등학교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3회 예향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예술고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예술고등학교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3회 예향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예술고와 광주시, 광주교육청이 공동 준비한 이번 예향제는 ‘일상,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 부문을 나눠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서는 한국화과와 미술과 학생들의 열정을 화폭에 담아 아름다운 빛깔로 표현했다.
또한 공연 부문에서는 국악과가 우리 고유의 가락을, 음악과는 격조 높은 선율과 목소리를 선보였다.
무용과는 한국 고유의 정서부터 현대적인 춤사위까지 열정의 무대와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이번 예향제는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땀방울이 모여 이뤄졌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고 광주예고는 자평했다.
광주예술고 기서 교장은 “이번 제33회 예향제는 우리 고장의 예향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이 땀 흘려 갈고 닦아 온 예술혼을 꽃피운 예향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광주예고가 창의적인 예술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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