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심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에서 ㎡당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695만원, 가장 싼 곳은 69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가장 비싼 곳은 완산구 고사동 금강제화 상업용 토지, 가장 싼 곳은 완산구 대성동 자연림이었다.
두 곳의 땅값 차이는 무려 1만 배였다.
전체 공시 대상은 13만6천294필지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완산구 5.7%, 덕진구 4.8%(전국 5.08%)로 한옥마을 주변과 에코시티, 만성지구 주변 및 자연녹지 농경지가 상승했다.
반면에 기존 상업지역인 중앙동, 서노송동과 진북동, 인후동의 주택지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가 최고 상승지역은 풍남동2가 한옥마을로 27.9%가 상승했고, 지가 최저 상승지역은 중앙동1가 구도심 지역이 1.2% 상승했다.
전주시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를 지난 31일 결정·공시했다.
이의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주시청 생태도시계획과와 양 구청 민원봉사실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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