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건강 체계적으로 돌본다

세종시,‘국민체력인증센터’ 3일 문 열어

[대전=일요신문]김영만 기자 =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 볼 ‘국민체력인증센터’가 3일부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서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로 최종 선정됐다”며 “종촌동 복합커뮤니센터에 설치된 국민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이 3일 열린다”고 밝혔다.

 센터는 종존동 복컴 지하 1층에 196m2 규모로 각종 체력 측정 장비를 갖췄으며 전문적인 운동처방사(2명)와 체력측정사(2명)등 모두 4명이 근무한다.

 이 센터는 무료로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력인증도 해 준다. 센터 운영비는 100% 국비에서 지원된다.

 세종시는 문을 열기에 앞서 약 2주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200여명의 시민들이 체력측정에 참여하는등 하루 평균 20여명이 이용하고 이용자가 늘어나는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주 둘째·네째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민, 출장 체력측정을 원하는기업이나 특수직군, 학교등은 찾아가는 출장 측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용 대상은 만 13세이상 시민으로 청소년·성인· 어른으로 구분해 체력측정을 실시한 후 측정 결과 등급에 따라 체력인증서를 발급해 줄 것”이라면서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할 까 걱정된다”며 이용객 증가를 에둘러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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