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가장 많은 하절기를 맞아 도축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도축시간은 24시간 체제로, 도축 일수도 월∼토요일에서 월∼일요일로 확대된다.
현재 도내 가금류 도축장은 ㈜하림, ㈜동우, ㈜참프레 등 국내 굴지의 도계업체를 비롯해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도축장은 지난해 하루 평균 127여만마리, 총 3억8천400여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도축해 전국의 37%를 담당했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도축 전·후 작업장 위생점검과 축산물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미생물 검사 등 안전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 소속 검사관들이 앞으로 3개월 동안은 도계물량의 증가로 휴일도 반납하며 주․야간 2교대 24시간 도축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도축 전·후 작업장 위생점검과 축산물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미생물 검사 등 안전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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