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송석두 행정부시장과 이택구 기획조정실장 등 시 간부들이 8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면담하고 국비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 부시장과 이 실장은 기획재정부 박춘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안일환 사회예산심의관, 조규홍 경제예산심의관, 안도걸 복지예산심의관, 박영각 행정예산심의관을 차례대로 면담하고 주요 지역현안사업 25건에 1661억원을 국비지원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송 부시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심사가 진행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682억원), 회덕 IC건설사업(640억 원) 등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
시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은 ▲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125억원 ▲ 경부·호남·대전선 철도변 안전환경조성사업 23억원 ▲ 옛 충남도청 및 도경부지의 통합적 활용 800억원 ▲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원도로 개설 151억원 ▲ 과학벨트 거점지구 오폐수처리시설(관로) 건설 50억원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00억원 ▲ 대전디자인센터 건립 38.5억원 ▲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134억원 ▲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저영향개발시범사업 9억원 ▲ 스마트 유전자의약 기반 플랫폼 구축 34억원 ▲ 유전자진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20억원 ▲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건립사업 19억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기금안 편성은 1일부터 28일까지 1차 심의하게 되며, 8월말 확정하여 정부예산안을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다.
앞서 지자체는 4월 27일까지, 각 부처는 기획재정부로 5월 27일까지 제출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