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시장, 관련단체·재능기부자 등 40명과 함께 참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재능기부로 참여한 4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목수 봉사단’과 함께 7일 오후 동구 동명동의 한 저소득 가정의 낡은 주택을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과 재능기부로 참여한 4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목수 봉사단’은 7일 동구 동명동의 저소득 가정인 조모 씨의 낡은 주택을 대대적으로 수리했다.
이날 ‘행복한 목수 봉사단’은 낡은 창호를 교체하고 욕실과 주택 외벽 페인트칠, 씽크대 교체 공사 등을 통해 말끔히 재단장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조씨는 “이번 공사를 통해 어린 자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창호 교체와 도배 공사에 직접 참여한 윤장현 시장은 “올해도 관련 단체와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목수 봉사단 주택 리모델링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자재비 등은 시비로 지원하고 각계 시민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취약계층 주택 36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데 이어 올해는 목표 가구를 40가구로 늘려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한 목수 봉사단’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원 업체와 광주재능기부센터, 중흥동 자재의 거리 상인회,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KT 사랑의 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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