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내부 전경(사진제공=대전소방)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산후조리원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6월 한 달 산후조리원 18개소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우리 시 산후조리원 18개소 중 16개소가 4층 이상 고층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시 임산부, 신생아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예방 및 비상 시 원활한 피난대피를 위해 시행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 비상구, 계단 등 긴급 인명대피용 피난시설 유지관리 ▲ 취사시설 등 화재위험 취약요인 사전점검 ▲ 관계자 소집 특별 소방안전간담회 ▲ 피난대피 현장지도 및 가상화재 출동훈련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산후조리원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이므로 평소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며 “소방특별조사와 관계자 화재예방교육에 철저를 기하여 대형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