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5분경 국내선 2주차장에서 카트를 정리하던 카트관리원 A씨가 계단입구에 놓인 검정색 가방이 있는 것을 발견,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오만원권현금 다발과 함께 가방 주인의 명함이 있어 공항경찰대에 신고했다.
공항경찰대에서 현금을 계수한 결과 가방 안에는 5천200만원의 현금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명함 때문에 일찍 연락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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