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과 손금주 국민의당 국회의원(나주․화순)이 10일 오후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ilyo66@ilyo.co.kr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0일 오후 2시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손금주 국민의당 국회의원(나주․화순)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나주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적극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는 인구 10만명 회복과 한전 에너지밸리 R&D센터 유치를 통한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위대한 나주미래 100년’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발전된 나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힘이 필요한 만큼 국비확보에 적극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손 의원도 “모든 부문에서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중앙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비확보 건의사업에 대한 논리개발과 법리 근거 등에 충실해서 해당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나주시 직업훈련원 리모델링 사업과 이창택지(풍물시장)~국도 23호선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2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또 내년도 국고 건의사업으로 ▲영호남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자원화 사업 ▲정명(定名)천년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 ▲남평 십리송복원 사업 ▲도시산림공원재해 예방사업 ▲나주ㆍ산포 공산 공공하수처리장 개량사업 ▲공산과 다시지구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줄 것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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