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세계 최장(33.9㎞)의 방조제를 달리는 ‘제2회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가 12일 열린다.
대한롤러 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천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50km, 21km, 11km 등 세 코스이며 경쟁과 비경쟁 부문에서 장년부·청년부·초등부로 나눠 열린다.
11km 비경쟁 부문은 인라인을 탈 수 있다면 누구라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당일에는 비응항에 꾸며진 특설무대 주변에서 새만금 홍보와 인라인 산업전 등이 펼쳐진다.
새만금전국사진공모전, 군산새만금 국제철인 3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만금 방조제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야미도와 신시도를 오가는 시내버스 일부의 운행이 중단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마감됐지만, 일부 코스에 한해 대회 시작 전까지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 및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 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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