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미녀 공심이’ 캡쳐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9회에서 민아는 제주에 내려갔다가 아버지 우현(공혁)의 생일을 맞아 집으로 돌아왔다.
오현경(주재분)은 “옥탑방 청년 어디 갔냐”고 물었고 민아는 한 달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걱정했다.
그런데 갑자기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남궁민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받은 민아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식을 찾은 남궁민에 민아는 제주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반가워했다.
남궁민은 “어우, 시끄러워”라면서도 속으로 “공심 씨, 많이 보고싶었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격태격하는 사이 밥 시간이 돌아왔고 민아는 식판을 보고 군침을 흘렸다.
그런 민아의 모습에 남궁민은 “나 몸이 정상이 아니라 밥 먹기 싫다. 공심 씨 먹으라”고 했다.
민아는 “환자식 먹는 사람이 제일 이상하다”면서 밖으로 내놓겠다며 식판을 가져나갔다.
하지만 민아는 밖에서 모든 음식을 다 먹고 아닌 척 했지만 냄새와 얼굴에 붙은 밥풀 때문에 모든 사실이 들통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