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전남농업을 빛낸 인물 100선’ 발간을 위해 광복 이후 전남 농업․농촌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인물을 오는 24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농업을 빛낸 인물 추천은 농업 정책 등 공무 분야, 농업 진흥 분야, 신기술 분야, 농업 유산 분야 등에서 개척자 또는 선구자 역할을 한 인물을 각 시군(농업정책과)에 하면 된다.
세부 추천 분야는 경영소득 분야, 농업(농촌) 문화 분야, 도농 교류 및 농촌 휴양 자원 사례, 농축임산물 유통 분야, 4H운동 등 농업(청년)운동 분야, 농업 교육 분야, 농업 유산 분야, 지역사회 개발 분야 등이다.
도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보도 내용 등 관련 입증 자료, 주변 인물의 증언 등 업적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인물선정위원회’에서 확정토록 할 예정이다.
인물선정위원회는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업을 빛낸 인물 100선 발간을 통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 과정을 되짚어보고, 전남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농업을 빛낸 인물 100선’은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순천대학교 이기웅 교수가 총괄하는 집필진을 구성해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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