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여름철 전기화재 가장 많아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2015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전기화재는 736건이다.
이 가운데 여름철(6~8월) 207건(28.1%), 겨울철 197건(26.7%), 봄철 169건(22.9%), 가을철 163건(22.1%) 순으로 여름철에 전기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여름철 전기화재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 전기제품 사용증가에 따른 과부하와 전기기구, 전선 등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시소방안전본부는 설명했다.
올 여름은 엘리뇨와 라니냐현상이 교차하면서 폭염과 다습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 누전이나 합선의 가능성이 크고, 무더운 날씨에 냉방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과부하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전기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문어발식 콘센트와 손상된 노후전선, 정격용량을 초과하는 과부하 사용 등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차단, 정기적인 전기기구의 점검을 통해 전기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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