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화산체육관 주변과 전주야구장 주변, 제례당 부근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벽면녹화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5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대상 지역에 꽝꽝나무와 조팝나무 등 관목류 5종 2천190그루와 송악 등 덩굴류 5종 3천830본을 심었다.
또 화단(371m)과 블록포장(7.6㎡), 녹지경계석(13.1m) 등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하고 투수성인 현무암 경계석(371m)도 설치했다.
앞서 전주시는 민선 6기 시정 방침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가꾸기의 일환으로 건축물, 콘크리트 옹벽 등 인공 구조물에 초록빛 자연과 생태옷을 입히는 벽면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심의 벽면녹화 사업으로 대기오염 정화에 도움을 주고회색빛 콘크리트 이미지 대신 녹색도시의 심미적 안정감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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