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 환경공단이사장등과 지원 방안 논의
정양호 조달청장은 17일 오후 대구지방조달청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윤용문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등 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지원을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물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기관의 해외진출 사례를 듣고 경쟁력 있는 조달기업에 대한 지원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물산업은 기후변화 및 인구증가 등으로 부가가치가 높아지면서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례로 영국 물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세계 물 시장 규모는 올해 약 736조원에서 오는 2025년 1084조원으로 140%이상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달청은 이미 지난해 가동보, 하수처리시설 등 약 2조원 규모의 물 관련 제품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의 기술 및 정보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정부 3.0취지에 맞게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물산업계의 원활한 조달시장 진입과 해외진출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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