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4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체납세 특별징수 활동을 실시한 결과 지방세 26억원과 세외수입 67억원 등 총 93억원을 징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인 90억원의 초과 달성(지방세 86%, 세외수입 113%)한 것이다.
전주시는 체납자에게 납부 최고서를 발송하고, 특별징수 추진단을 구성해 직원별 책임징수 목표관리제를 운영했다.
고액·고질체납자 297명(2천72건, 69억원)에 대해서는 체납자별 심층 분석을 실시해 명단공개와 공공기록정보 등록, 부동산 및 채권 압류, 공매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했다.
체납 자동차세는 전 직원 번호판 일제영치와 주간 상시영치를 통해 1천81대에 3억4천300만원을 징수했다.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51건 6억2천500만원을 받아냈다.
장변호 시 재무과장은 “2016년 출납폐쇄기한 내 체납세 일소를 목표로 앞으로도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납부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비 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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