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공
[진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이항로 전북 진안군수가 연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건 광폭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몇 차례의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이날 국회를 방문해 진안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국비를 요청했다.
이날 이 군수 일행은 지역출신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추진 계획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국가사업 추진(495억원)과 ’진안군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155억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설치(368억원) 등이다.
이 군수는 “청정 진안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한 만큼 결실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55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은 그간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거나 정책협의회를 통해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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