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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랑나눔단 20여명은 20일 전남 나주시 왕곡면 소재 멜론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aT본사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김재수 aT 사장을 포함한 aT 사랑나눔단은 봉사에 이어 멜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마트나 시장에서만 보던 멜론을 내 손으로 직접 수확 해 보니 농민들의 어려움과 그분들이 재배한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수 사장은 “멜론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 주로 수출되고 있지만 상온 보존기간이 긴 편으로 중동지역으로의 수출 및 판로 개척이 유망한 품목”이라며 “aT가 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과 농어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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