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광주에너지기업협의체와 20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2016 광주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에너지산업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경영 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로 우범기 경제부시장, 유현호 한전 동반성장실장, 김동근 광주지역산업평가단장, 박희주 에너기업협의체회장, 기업 CEO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 유현호 동반성장실장은 ‘중소기업 수출협력지원사업’을 주제로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에서 지역 에너지산업의 수출촉진 로드맵과 지역기업의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소개했다.
또한, 정용현 전남대학교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단장은 ‘글로벌 산학연 협력활동’을 소개하고 전남대 LINC 사업단과 인도 시바지대학 기업지원센터 간 협약하기 위해 오는 9월 광주를 방문하는 인도 기업인의 기업상담회 등에 지역 기업이 많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범기 경제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미래 모습은 현재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라질 것이다. 에너지 공기업 이전과 함께 광주시와 기업인들이 에너지사업을 선택하고 출발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에너지 판매가 지역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주시는 광주에너지기업협의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에너지기업협의체는 올해 2월초 에너지저장(ESS등), 에너지변환(태양광등), 에너지활용(지열등) 3개 분과, 50개 업체로 구성됐다. 매월 분과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광주에너지기업협동조합을 설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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