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공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여름철 장마 대비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일 관내 남평수청재해위험지구를 비롯한 공사현장 2곳과 배수펌프장 등 5개소를 방문해 공사현장 수방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펌프장 정상가동 여부, 각종 기계 전기 시설물의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공사현장은 항상 인근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안내 표지판과 안전시설물 등의 설치와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배수펌프장 근무자는 안전불감증이 우려되며,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전기 감전과 추락 위험 시설물 등에 대해 보완을 지시하고,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배수펌프장의 특성상 주기적인 정기 점검이 필요하고 작동 중 응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운영중인 배수펌프장 응급처리반을 긴급투입하여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함과 아울러, 비상연락 체계도 잘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특수시책으로 전기안전공사와 전기 및 기계의 민간 전문업체 기술자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배수펌프장 응급상황 발생시 지원할 수 있는 체계(응급처리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나주시는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는 재해대책기간으로 선정하고, 이 기간에는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비상근무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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