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에는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동배 성서농협조합장, 이탁구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곽대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각 지역 조합장과 참여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초 시에서 공모한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와 협력으로 성서농협 본점 1층에 직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공사 등을 진행하고 직매장을 선보인다.
성서농협은 그동안 100여 명의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을 모집하고 농가조직화, 선진지견학, 마케팅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이번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게 됐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운동이다. 생산자는 유통마진을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의 로컬푸드운동의 활성화 일환으로 2012년에 광역단위 지자체 최초로 로컬푸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3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성서농협뿐만 아니라 가창농협도 9월경 신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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