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21일 오후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주시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창단식에 참석해 축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장애인사격팀 창단식이 21일 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1층 체육관에서 열렸다.
선수단은 감독 1명과 선수 4명을 포함, 총 5명으로 구성됐다.
2016 리우패럴림픽, 제18회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 대비하는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장애인 체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사격팀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유정 선수가 시 장애인사격팀 선수로서 각오를 다지는 글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 선수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사격선수단으로서 먼저 창단된 탁구, 양궁선수단과 한 가족을 이뤄 광주와 광주시민의 명예를 드높여 광주지역 6만9000여 장애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사격팀 창단은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복지를 비롯해 일자리와 연계되는 일이기도 하다”며 “광주가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선수단은 광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상 시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사격실업팀 창단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복지서비스를 증대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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