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사 관계자들의 팸투어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동남권관광협의회 공동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와 함께 독일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동남권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경남·부산·울산을 비롯, 서울·수도권의 관광지를 연계해 동남권에서 6일 간의 일정을 보내고 사흘을 서울과 수도권에서 보내는 총 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팸투어 일정은 우선 합천 해인사에서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관람하고,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체험과 통영 국제음악당, 거제 외도 보타니아를 둘러본 후 부산, 울산의 대표 관광지 투어를 갖는 것으로 이뤄졌다.
독일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울과 연계한 경남·부산·울산의 동남권 힐링 관광상품이 출시될 경우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부산·울산 등 인근지역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과 연계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하면서도 경남이 가진 힐링 자연관광 자원과 문화유산 등 장점을 부각시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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