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자격은 지역 소재 아동학대예방사업 및 아동복지사업을 목적으로 3년 이상 아동복지분야 사업수행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신청서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에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법인에 대해 ▲법인의 공신력으로 법인의 성격, 적절성, 업무실적 등 ▲재정능력으로 자산보유 현황, 연간 자부담 지원계획 등 ▲사업수행능력으로 사업 및 예산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위탁 기간은 위‧수탁 계약일부터 5년이며, 5개 자치구를 담당한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구 ‧ 광산구를, 신규 설치되는 기관은 동구‧남구‧북구를 맡게 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할 지역의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 및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피해아동 가정 사후관리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24개 직군)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 학대피해아동쉼터를 1곳 증설해 총 2곳에서 남녀를 구분해 보호하고, 지난 3월 아동보호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아동학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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