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대표자 회의 갖고 서비스 개선 등 다짐
이날 회의에선 전남지역 골프장 대표 및 임원진 30여 명이 모여 골프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국외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남도골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전국 규모 골프대회 개최를 지원해왔다.
또한 해외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상해, 북경, 청도 등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골프 동호회와 골프 관련 언론인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왔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골프장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고객 만족도 조사 및 불편 사항에 대한 해피콜 서비스 제도 운영을 유도했다.
또 전남지역 골프장의 특화된 서비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등 골프장 업체의 서비스 개선 체계 구축 마련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나정수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골프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프장 주변 음식점․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골프와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전남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골프 업계 등 관계자와 보다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7일까지 10여일간 골프장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 및 쾌적한 골프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환경․위생분야 운영 실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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