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24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남 미술대전 시상식에 참석, 상장을 수여하고 전시실을 돌아봤다. 지역 예술인들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진흥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4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2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미술인들을 격려하고, 도정 역점 시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과 관련한 미술계 의견을 들었다.
전라남도 미술대전은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주최로 1965년부터 매년 개최돼 지역 미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등 전남 미술 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미술대전에는 총 2천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1천여 점 정도의 수상 작품이 15일부터 이날까지 전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우수상 작품에 대해 전남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대상 6팀, 우수상 14팀으로 총 20개 팀이며, 서예, 사군자, 한국화, 서양화, 서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시상식을 통해 “수상작의 수준이 매년 향상되는 것 같다”며 “광양도립미술관 건립, 인사동 내 광주전남갤러리 설치, 남도문예 르네상스 등을 통해 예향 전남의 브랜드를 앞으로도 계속 굳건하게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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