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출범식이 27일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광대 제공>ilyo66@ilyo.co.kr
[익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출범식이 27일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은 프라임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사업성과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광 윈드앙상블의 식전 공연에 이어 프라임 사업 선정대학 소개로 시작된 출범식은 참석자들의 버튼 터치로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21개 대학에 각각 사업단 현판이 전달됐다.
프라임 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신산업 및 미래유망 분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진로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대형에 원광대 등 9개 대학, 소형에 건양대 등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자율적으로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한 정원조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분야 등 대학 여건 및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인력미스매치 해소와 청년 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지역 특색과 연계해 농생명 & 스마트기계·소재산업 인력양성을 목표로 대형유형에 선정된 원광대는 3년 동안 총 480억 원을 지원받는다.
농생명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생명자원과학대학을 농식품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스마트기계·소재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공과대학을 창의공과대학으로 개편해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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