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세창스틸 등 22개 기업을 선도적 기업으로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역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선도적 기업 22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이들 기업에게는 향후 5년간 기술관리(R&D)와 시장관리, 조직관리, 인력관리, 성장관리 등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한다.
냉간정밀인발강관을 제조하는 세창스틸은 지난 2013년 수도권에서 정읍으로 이전, 후처리 공정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지난해 2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티에이징 제품을 생산하는 피코바이오와 만두 생산 전문기업인 지엠에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효과를 누리며 도내 인력 창출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발굴·육성,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도기업 112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과 인력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촉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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