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월 중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구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동구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100세대 이상 관내 공동주택 38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경진대회 기간 동안의 배출량을 비교해 감량실적을 평가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단지별 세대수가 다른 점을 고려해 100~170세대 미만, 170~349세대, 35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된다.
오는 12월 3개 그룹별로 ▲최우수(1곳) ▲우수(2곳) ▲장려(2곳) 모두 15곳의 감량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음식폐기물 전용수거용기(120L) 및 쓰레기 관급봉투(10L)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동주택과 각 동 주민센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환경오염 억제와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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