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까지 관내 473개 식품자동판매기 대상 실시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자칫 관리 미숙으로 인한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북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강도 높은 현장방문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식품자동판매기 설치 여부 ▲무등록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판매기 내부 하루 1회 이상 세척 및 최종 음용수 70도 이상 유지 여부 ▲정수기 및 살균 등 정상 작동 여부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및 기타 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북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생청결 문화 생활화를 뿌리내리게 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식중독은 여름철 주민 건강을 해치는 주범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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