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임대시설물 관리자 간담회’를 갖고 여름철 항만시설물의 자연재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유창근)가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항만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29일 인천항 부두 등 항만시설을 운용하는 물류업체 시설물 관리자 30여명을 공사로 초청, 인천항 임대시설물 관리자 간담회를 갖고 자연재해 예방에 관계기간이 유기적으로 협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IPA는 올해 시행하는 항만시설 유지보수사업 추진 현황과 2분기 항만 및 건축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 결과를 관련 업체와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이나 제안 청취 등 업무 관련 소통을 통해 시설물 운용 및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장마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시설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IPA와 물류업체들이 긴밀한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고 시설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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