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총회 겸 대표 이·취임식이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영수 1대 대표, 노동일 신임 2대 대표, 최상준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회장, 회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해 1일 오후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열렸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축하 말, 송영수 전임대표에 공로패 전달, 퍼포먼스, 기념촬영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결성한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남도청에서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온정 전남’을 위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인 허정, 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이낙연 전남도지사, 도내 아너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 총회에서는 송영수 전남지역 제1대 아너 대표의 이임식에 이어 노동일 신임 아너 대표의 취임식을 가졌다.
또 3명의 회원이 신규 가입해 전남지역 고액기부자가 총 40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가입자는 김용일 (주)정왕주택 대표, 우종완 (주)동양 대표, 김종근 님프만이불 대표다.
노동일 신임 대표는 “앞으로 아너소사이어티 발전을 위해 힘쓰고 특히 따뜻한 나눔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 회장은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많은 사회지도층들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의 꽃이 활짝 피어나는 따뜻한 전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이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1인칭과, 본인과 교류하는 2인칭, 나와 전혀 관계 없는 3인칭으로 지칭되는 사람”이라며 “1인칭과 2인칭으로 호칭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3인칭으로 호칭되는 관계 없는 사람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진정으로 존경받을만 하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결성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전국에 1천 206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전남에선 2011년 정우준 순천예치과 원장이 최초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40명의 회원이 가입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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