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운주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44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이정영 부행장, 박소율 완주군청지점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이계임 완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운주지역아동센터 최금성 센터장이 참석했다.
운주지역아동센터는 운주면 일대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방과 후 학습 및 저녁식사, 문화체험행사 등을 제공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아동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센터의 공부방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10년 넘게 환경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북은행은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밝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새로 도배를 하고 전등을 LED로 교체해줬으며, 책상과 의자, 책장 등을 새롭게 지원해 아동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꾸며줬다.
또한 직접 가구 등을 나르며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북은행 완주군청지점(지점장 박소율)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운주지역아동센터 최금성 센터장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환경 등으로 방과 후 센터를 찾는 아이들에게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맘껏 공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마련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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