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 같은 기간 판매실적 9억7000만원 대비 222%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3일 경북도 집계에 따르면 올 1~5월말까지 방문자 18만5000명, 판매실적 21억5000만원이었으며, 판매품목 중 사과가 가장 많이 팔려 매출액 8억9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41.4%를 차지했다.
곶감이 2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고등어, 한우고기, 한과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라 전체 매출을 주도했다.
사이소 이안농장(대표 박재란)은 상주시 이안면의 산비탈을 개간한 밭에서 50년 이상 3대째 과수 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로 생산물량의 80% 이상을 사이소와 연계해 판매하고 있다. 2015년 2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박재란 대표는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깐깐한 품질관리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있는 과일을 생산‧판매한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청송꿀사과농원(대표 황성혁)은 저농약사과를 생산는 농가로 사이소와 연계해 지난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사이소의 수요특가 이벤트를 활용한 판매가 주효했다.
한편, 경북도는 입점농가의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한 ‘사이소’의 성장세 가속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도 농업인회관에서 입점농가 300여명을 대상,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입점농가들에게 ‘농가에서 쉽게하는 소셜미디어 활용하기’란 주제로 SNS 마케팅전략 구성, 모바일 컨텐츠 활용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앞으로도 사이소 입점농가를 대상으로한 마케팅 능력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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