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섬마을힐링음악회
[대전=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문화 소외지역이나 계층을 찾아다니며 즐거움을 나누는 맥키스컴퍼니(옛 선양 / 회장 조웅래)는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서해안 5개 섬을 찾아 다니는 ‘섬마을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섬마을 힐링음악회’는 7월 25일(월) 대천항에서 50km 이상 가장멀리 떨어진 신비의 섬 ‘외연도’를 시작으로 26일(화) 여우섬이라고 불리는 ‘호도’, 27일(수) 화살을 꽂은 활처럼 생긴 ‘삽시도’, 28일(목) 장구 모양의 아름다운 섬 ‘장고도’, 30일(토) 충남 보령에서 가장 큰 섬 ‘원산도’에서 열린다.
육지에서 가장 멀고 작은 섬에서 시작해 가장 가깝고 큰 섬에서 마무리한다.
공연 시작시간은 오후 6시 30분으로 5개 섬 모두 같다.
무대의 배경은 저녁노을이 바다 위로 내려앉는 멋진 풍광이다.
평소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섬 주민들과 함께 한적하고 아름다운 서해안의 섬을 찾은 여행객들 모두를 위한 공연이다.
이번 ‘섬마을 힐링음악회’는 오투린(O2린) 소주를 생산하는 충청지역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와 충청남도, 보령시가 함께 지역경제발전 및 문화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고 추진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에서 시작해 중앙로 지하상가까지 피아노를 옮겨가며 찾아 다녔지만 바다건너 섬을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을 열심히 찾아 다니며 즐거움을 나누는 음악회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ps4436@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