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청소년이 참여하고 즐기는 2016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유스퀘어 야외무대와 5개 자치구 근린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시는 매월 둘․넷째 토요일 오후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광주시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7월 행사가 ‘응답하라, 썸머 크리스마수(水)!’를 주제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광주시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 청소년수련원, 시 문화의집,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6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선포식을 열고 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달에는 여름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와 물 풍선게임 등 도심 물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5개 자치구에서도 주제를 선정해 월 1회 이상 금남근린공원(동구), 마재근린공원(서구), 푸른길공원(남구), 문화근린공원(북구), 첨단쌍암공원(광산구) 등 5곳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도 기획에서부터 진행, 평가까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한글파티, 프리마켓 파티, 성범죄 예방 캠페인 조사, 인스타그램 따라하기 등을 진행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에게 호응을 얻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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