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0대 1로 뒤진 2회초 상대 투수 랜스 매컬러스의 시속 9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안타를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5회엔 헛스윙 삼진, 7회엔 무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쳐 기회를 놓쳤다. 팀은 1대 2로 패했고, 시즌타율은 0.294을 유지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63에서 0.260으로 떨어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