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자체 평가단을 구성,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4단계(기획, 설계, 실시, 평가․개선 환류) 이행 과정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로 이뤄졌다.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현장․사후 평가로 나눠 자체평가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훈련의 충실성 뿐만 아니라, 훈련 주관기관 장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 여부, 지역별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유형 선정 여부가 크게 고려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광양시에는 인센티브 200만 원이, 우수상을 받은 영광군, 여수시, 곡성군에는 각 100만 원이 지원됐다.
도는 개선이 필요한 재훈련 기관에 대해선 국민안전처 계획에 따라 역량 강화 교육 후 하반기에 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희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지역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유형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전남을 구현해나가겠다”며 “하반기에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훈련 등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6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2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난달 30일 국민안전처 주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합토론회’에서 전국 대표 우수기관으로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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