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농어촌발전연구회(대표 김효남 의원)는 6일 ‘전라남도 쌀 가공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우승희 의원은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공을 통해 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쌀 가공산업을 뒷받침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광주전남연구원 조창완 선임연구위원은“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쌀 생산․가공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김효남 의원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구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외식문화가 보편화되고 편의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소비자의 식생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쌀 가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단순히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조례를 통해 전남 쌀 가공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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