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은 8일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활동 하나로 남원시 대산면 소재 소순택씨 축산농가에서 농장주변 경관조성, 축사 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축협 임직원이 함께 했다.
축산농가 소순택 씨는 “축사주변에 나무를 심어 친근하고 화사한 축사가 돼 기분이 좋다”며, “지속적인 축산냄새 제거를 위한 자체 실천 노력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농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은 “축산환경개선운동을 통해 주요 민원 대상인 악취를 없애고, 지역 주민과 공존함으로써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관내 축협을 중심으로 매월 10일 10시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개선 분위기를 조성해 축산농가 스스로 악취 저감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5월 11일 전북 부안 새만금 간척지에서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선포하고 전국 9개 지역본부와 함께 축산환경 개선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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