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고지혈증은 죽상경화라고 불리는데 혈관 내막에 죽 같은 노폐물이 쌓여 혈관의 안지름을 좁히고 혈류장애를 초래한다. 이런 혈류장애는 심근 뇌 사지로 흐르는 굵은 동맥에서 주로 일어난다.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은 뇌졸중(중풍) 심근경색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과 비만 당뇨 췌장염 치매 지방간이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은근히 걱정이 되는 중풍의 위험에 노출된 것이라 일단 Y씨와 같은 경우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풍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중풍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전조증이 있다.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전조증은 바로 근육 경련이다. 근육이 부분부분 씰룩거리는 증상이 전신에 찾아오면 일단 중풍이 올 수 있다. 특히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손가락이 씰룩거리는 것. 한쪽 팔 다리가 힘이 없거나 저릴 때,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있다면 중풍의 전조증으로 봐야 한다.
중풍의 또 다른 전조증은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충행감이다. 충행감으로 인해 자꾸 몸을 긁거나 문지르게 되거나 또는 머리카락이 피부에 붙어 있는 것 같아 자꾸 살펴보게 된다. 떼어내려고 해도 아무 것도 없다면 일단 전조증으로 의심해야 한다.
이 밖의 증상은 몹시 어지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 정신 집중이 되지 않는다. 즉 머리가 띵하면서 무겁고 텅빈 것 같고, 머리가 조여오는 느낌도 들 때도 있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도 생긴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하나하나 체크를 해보아 만일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중풍을 예방하는 치료 받아야 한다.
이런 전조증이 당장 나타나지 않더라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고지혈증으로 나왔다면 혈관의 노폐물과 지방을 제거하는 특효제인 강지탕으로 예방치료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강지탕은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지방간까지 동시에 치료한다. 보통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의 경우는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체중 감량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호 인진 인삼 대황 황연 황백 황금 치자 택사 산사 단삼 등의 약재로 만들어진 강지탕으로 혈관과 간의 노폐물, 독소, 지방을 제거해주면서 강지환을 1일 3회 꾸준히 복용하면 보통 2개월, 심하면 3개월 가량 사이에 혈관이 깨끗해진다. 30~4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지혈증과 지방간에 좋을 뿐만 아니라 중풍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김재우 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