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 단체 선정
(재)전주문화재단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주시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공연과 함께 무료 공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작지원센터는 동문예술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 공연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지하 1층, 151㎡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다.
밴드음악 중심의 공연이 가능한 드럼과 키보드, 마이크 등 공연 장비를 비롯해 음향·조명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그간 다양한 기획공연이 열리며 명실상부 전주를 대표하는 프로·아마추어 공연단체의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무료 공간지원 사업 ‘창작지원센터-The콘서트’를 통해 공연단체들에게 창작지원센터와 음향·조명장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주시에 주소를 둔 구성 인원 3인 이상, 활동경력 1년 이상의 공연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주지역 공연단체들의 활동이 확대되고, 전주시 공연예술도 활기를 띌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창작지원센터는 그간 ‘천원의 행복-힐링콘서트’, ‘청소년 라페스타’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색공연이 있는 금요일 밤에’는 재즈&비보이, 칵테일 쇼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창작지원센터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연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상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주지역 공연단체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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