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대전행정부시장이 도시철도 역사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12일 대전 도시철도1호선 역사 및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 안전문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요인을 해소하고자 고위험 시설물과 역사 관리운영 실태 등을 확인했다.
현장을 찾은 송석두 대전 행정부시장은 시청역에서 역장으로부터 역사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역무원들과의 티타임을 통해 근무여건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열차에 직접 탑승하여 승객들과 만나 도시철도에 관한 다양한 소리를 들었다.
송 부시장은 유성온천역에 도착하여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CCTV 등 각종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역무원들에게 무더운 여름철 승객안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와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합동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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