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가 4급(서기관급) 개방형 직위인 도 본청 도민소통실장과 서울사무소장을 공모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사무소장(4급 서기관)을 개방형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달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최충규 도민소통실장 2년 임기가 다음달 만료되지만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후임을 공모하기로 했다.
최 실장은 26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 중 14년 동안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회에서 보좌한 인연이 있다.
서울사무소장은 그동안 행정직 공무원이 맡아왔으나 평균 근무기간이 1년여에 불과해 업무 노하우가 쌓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 이번에 개방형 직위로 전환했다.
전남도는 이달 말 도민소통실장과 서울사무소장 공고를 낼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5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교체 대상인 8개 시·군 부단체장 인사와 승진·전보 인사도 조만간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업무 성과에 따른 발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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