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충북대와 연변대가 효율적인 공자학원의 운영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공자학원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중국어 교육, 문화행사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지원, 파견된 교수 및 원어민 강사의 생활편리를 위한 기숙사 지원, 중국 문화 활동에 필요한 경비지원, 중국어 교육 교재 및 미디어 자료, 도서 지원 등이다.
충북대학교 측에서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노병호 대외협력연구부총장, 권효식 교학부총장, 이희숙 학생처장, 송창섭 기획처장, 최은희 사무국장, 이재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했고 연변대학교 측은 김웅(金雄 / jinxiong) 연변대 당서기와 관계자, 최형룡 공자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대학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로부터 교육콘텐츠, 교재, 교육과정 등을 받고 중국교육부 HSK 주관·실시 기관으로 공식 지정받는 등 명실상부한 충북지역 최고 중국어 및 중국문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컬 명문 공자학원으로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 연변대 당서기는 “우리 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충북대학교와 손을 잡고 공자학원을 설립했고 충북대학교의 뛰어난 운영으로 최고 중국어 및 중국문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 대학과 충북대학교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10년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ss@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