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실현’을 주제로 지난 13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남부소방서 정책연구팀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현장대응 MI2스마트 전략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남부소방서 정책연구팀은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1982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남부소방서의 ‘구급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이 전국대회에서 1위(대통령상)를 수상했다.
소방정책 컨퍼런스는 5개 소방서에서 연구팀을 구성해 시민 안전과 관련된 현안문제를 분석하고, 실천적 해결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마재윤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소방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며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과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