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진안군과 키르기스스탄이 농업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키르키즈 츄이주 으슥아타군청에서 으슥아타군수와 이근상 진안부군수가 전날(19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및 문화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계절근로자 유치 협조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윈‧윈(win-win)효과가 기대된다.
진안군은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키르키즈 으슥아타군은 진안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키르키즈 으슥아타 군에 거주하는 주민 20명이 단기취업비자(C4)를 받아 합법적으로 진안군에 입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더불어 법무부에서 시험 운영하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세부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계절근로자는 농번기에 입국하여 약 3개월 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하고 출국하며 다음번 농번기에 다시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진안군 이근상 부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계절근로자가 우리군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좀 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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