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신안군 볼링대표선수 출신인 박종남 명품신안천일염 대표(51)가 통합 전라남도볼링협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16일 해남 크리스탈볼링장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협회장기 종별볼링대회 개회식에 앞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 4년이다. 전남볼링협회와 전남볼링연합회의 통합 회장으로 전남볼링 활성화의 책임을 지게 됐다.
박 회장은 전남을 전국 최고의 명품 볼링도시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신안군 볼링대표선수를 시작으로 신안군볼링협회 전무이사․회장, 전남볼링연합회 사무국장․회장을 거쳐 전국볼링연합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박 회장의 취임을 두고 전남 체육계 안팎에서는 적임자가 맡게 돼 지속적인 볼링 발전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생활체육계에서 잔뼈가 굵은 박 회장이 가세함으로써 전남볼링계로서는 천군만마(千軍萬馬)를 얻었다는 것이다.
박종남 회장은 “볼링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동호인들을 위해 멋과 감동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체육 지도자와 선수들이 최강의 경기력으로 전남체육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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