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6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19일부터 3일 동안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2016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생 2막, 바다에 취직했습니다’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약내용과 추진방식의 적합성, 창의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완도군이 발표한 ‘인생2막, 바다에 취직했습니다’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265개 귀어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제2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황칠·비파 6차 산업육성 기반조성과 수산벤처대학 운영, 근해 조업선단 완도항 유치 등도 호평을 얻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6기 군정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맞춰져 있다”며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12일 한국매니페스토가 실시한 2016년 전국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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