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정부3.0 평가서 전국 자치구 중 1위함으로써 수상의 영예 안게 돼
- 재난안전지도, 재가노인 통합네트워크, 다문화학생 통합 프로그램
운영 등 호평 받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정부3.0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조길형 구청장(가운데)과 영등포구 공무원 등이 정부3.0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영등포구가 지난 정부3.0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곳은 영등포구가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총 4개 지표를 기준으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을 뜻한다.
구는 대피소와 무더위 쉼터, CCTV, 자동제세동기 등 각종 재난안전시설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안전생활지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의 지도에 안전시설을 통합적으로 표시해 범죄나 재난 등 위급 상황에서 주민들의 위기 대응력을 높인 것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기관을 연결한 ‘재가노인 통합네트워크’와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칸막이 없는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아울러 구는 △원문정보공개 활성화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사전정보 공표 확대 등 행정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데도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단순히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주민편의성까지 고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정보 개방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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